[단양]단양군이 산림휴양과 치유 명소화 사업을 추진한다.

12일 군에 따르면 숲에서 함께 배우고, 즐기고 나눌 수 있는 녹색복지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해 이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군은 친자연적 산림치유시설로 소선암 치유의 숲을 조성해 숲을 통한 다양한 체험활동과 여가를 즐기는 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또 대성산 일원에 유아 숲 체험원을 조성해 정기형, 체험형, 자율형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아동친화공간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산림휴양 치유마을도 조성해 자연치유 공간 설치 및 경관 정비 등으로 주민들의 정주여건을 개선해 삶의 질을 향상시켜 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한편 군은 최근 산림을 활용한 휴양활동이 등산, 캠핑, 치유 등으로 다변화됨에 따라 산림에서 휴양을 제대로 즐길 수 있도록 자연휴양림 시설의 적기보완과 산림휴양치유마을조성, 산림휴양서비스 제공 등 일상을 풍요롭게 해주는 녹색공간 창출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치유(힐링)가 각광 받고 있는 가운데 산림을 통해 보다 많은 군민이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차별화된 치유의 숲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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