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학교가 신입생 장학금인 `백마드림 장학금`을 신설했다.

충남대는 `백마드림 장학금Ⅰ`을 통해 2019학년도 신입생 중 계열별 수능 고득점 학생 6명에게 학기 당 500만 원의 장학금을 졸업 시까지 지원한다. `백마드림 장학금Ⅱ`는 백마드림Ⅰ 수혜학생을 제외한 수능 고득점 상위 34명 학생에게 1년 동안 학기당 3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다른 장학금과 중복 수혜가 가능해 학기당 최고 922만 원까지 받을 수 있으며 직전학기 15학점, 평균평점 3.75점 이상 등 일정 조건 유지 시 졸업 때까지 최대 8000만 원을 받는다. 이는 전국 대학 학부생이 받는 장학금 가운데 최고 액수라고 대학 측은 설명했다. 충남대는 매년 신입생 대상 백마드림장학생을 선발할 계획이다.

오덕성 충남대 총장은 "백마드림 장학금을 통해 지역인재들이 거점국립대학교에서 성장해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환류시스템을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주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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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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