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은 지역에서 첫 홍역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전체 학교에 홍역 예방수칙을 안내하고 개인위생관리에 유념할 것을 당부했다.

홍역은 전염력이 매우 높아 면역력이 없는 사람이 노출되었을 때 90% 이상 감염될 수 있고 환자와 직접 접촉하거나 호흡기 분비물 등을 통해 감염된다.

홍역 예방접종력이 없거나 홍역을 앓은 적이 없는 경우 의사와 상의해 2회 접종(최소 4주 간격)을 완료하고, 감염 예방을 위해 손 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이광우 체육예술건강과장은 "해외 여행 후 의심 증상이 나타난 경우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최소화하고, 질병관리본부에 문의해 안내에 따라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한다"고 말했다.정성직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정성직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