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는 15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JBK컨벤션홀에서 스마트벤처캠퍼스(중소벤처기업부·창업진흥원 주관) 졸업기업의 데모데이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스마트벤처캠퍼스는 지식서비스분야 청년 창업자의 혁신적 사업 아이디어가 성공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전 단계를 지원하는 창업지원사업이다.

대전시가 후원하고 블루포인트파트너스·케이넷투자파트너스가 투자파트너로 참여해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가 충청호남권역의 주관기관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데모데이는 대전혁신센터에 입교한 26개 팀이 그간 발전시켜왔던 창업 아이템을 약 30여명의 투자자에게 발표하고, 부스 전시를 통해 사업 아이템을 설명하는 행사로 진행된다.

이 중에서도 TIPS(팁스) 선정 팀 중 유일하게 블록체인 기술을 보유한 `블록오딧세이(대표 연창학)`, 신규 라이다(Ridar) 기술을 개발해 모션인식 장비를 개발한 `코어다(대표 이탁건)`, 가상현실을 활용한 한국어·영어 교육시스템을 개발한 `페어립(대표 이범준)` 등이 투자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임종태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스마트벤처캠퍼스에 선정된 26팀이 1년간 대전혁신센터의 보육을 통해 단기간에 괄목할만한 성장을 거뒀다"며 "이번 데모데이에서 많은 투자자들을 통해 그 노력을 인정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원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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