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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복합발전소,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전기위원회 통과 '탄력'

2019-02-10기사 편집 2019-02-10 11:2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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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침체 된 음성읍 지역 경제 활성화에 청신호가 켜졌다.

10일 음성군과 지역 주민들에 따르면 음성복합발전소(LNG복합발전소) 건설이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전기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한국동서발전은 음성읍 평곡리, 석인리 일대에 추진 중인 1000MW급 LNG복합발전소 건설사업에 탄력을 받게 됐다.

애초 한국동서발전과 SK가스의 합작사인 '당진에코파워'는 충남 당진 부지에 석탄화력발전소 2기를 건설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2017년 12월 정부의 탈석탄 정책 기조 아래 발표된 '제8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라 당진에코파워는 석탄발전소 2기를 액화천연가스(LNG)로 바꾸기로 했다.

정부는 당진에코파워의 LNG 발전소 2기를 음성과 울산에 각각 1기씩 짓기로 해 사업은 가시화됐다.

이에 음성군은 LNG복합발전소 유치를 위해 2015년 1월 한국동서발전(주)과 울산 본사에서 이필용 군수, 장주옥 한국동서발전 사장, 조광연 유치추진위원장 등 지역주민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음성 천연가스 발전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동서발전은 오는 5월 발전사업 양도 양수 등 인허가 완료한 후 6월 발전소 건설 기본계획에 들어가며, 내년 1월 환경영향평가를 거쳐 3월 발전소 건설 실시계획 승인 뒤 2022년 착공에 들어간다.

또한, 한국동서발전은 폐열을 이용해 4계절 군민들이 즐 길수 있도록 대단위 수영장도 만들어 군민들에게 무료로 이용 할 수 있도록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 졌다.

이외도 민간 사업자가 한국동서발전과 협의를 통해 음성복합 발전소 일원 49만5000㎡의 부지를 매입, 폐열을 이용해 전국 최대 규모의 열대성 수목원과 관광단지 조성도 검토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 졌다.

조광연 음성복합발전소 건설 추진위원장은 "음성복합발전소가 들어서면 침체된 음성읍 지역에 경제 활성화가 될 것"이라며 "연간 30억 원 이상의 지방세가 들어 오고 발전소 주변지역 에 관한 법률에 따라 수 백억 원의 예산이 지원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발전소가 준공되면 군과 협의를 통해 주변 지역에 귀농 ·귀촌인들을 위한 농촌 휴양 마을이 조성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조병옥 군수는 "일부 주민들이 환경 피해 등으로 반대를 하고 있지만 대화로 문제를 풀어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환경 감시단을 별도로 운영해 발전소 건설에 따라 발생 할 수 있는 환경 피해 예방 활동도 진행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동서발전은 음성읍 평곡리, 석인리 일원 약 11만5000㎡ 부지에 총 1조 1000억 원을 들여 오는 2022년 7월 착공, 2024년 12월 준공할 예정이다. 오인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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