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는 11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주민이 주인인 자치도시 구현을 위한 `1004 주민 정책 참여단`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지원 자격은 서구에 주소를 두고 있는 개인 및 사업장 종사자 또는 대학생이다. 총 모집인원은 1004명이며 이중 400여 명은 공개모집, 이 밖의 인원은 유관기관 및 동 추천을 통해 선발한다.

신청은 구 홈페이지에 게시된 신청서를 작성해 온라인으로 제출하거나, 이메일(crommine@korea.kr) 접수 또는 구 기획홍보실 및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최종 선정된 주민은 개별 안내 및 구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향후 구정 정책 결정 및 추진 과정과 주요 정책 모니터링·평가 등에 참여하게 된다.

구 관계자는 "주민 정책참여단 운영을 통해 주민의 실질적 구정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주민과 소통하는 열린 구정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박영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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