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상공회의소는 7일 대전·세종·충남·북 4개 시·도의 `2030 아시안게임 공동유치 업무협약` 체결을 환영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정성욱 대전상의회장은 성명서를 통해 "대전·세종·충남·북 4개 시도의 2030년 하계 아시안게임 공동유치 합의를 적극 환영한다"면서 "아시안게임은 지역의 비전과 역동성을 아시아 각국에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대회준비를 통해 충청권 경제를 활성화시켜 지역발전을 이끌 수 있는 확실한 방법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4개 시도의 기존시설을 활용해 운영한다면, 경제적 측면에서 부담이 적을 뿐만 아니라 과학수도 대전, 행정수도 세종, 백제문화수도 충남의 이미지를 전 세계에 알리고 청주국제공항을 글로벌 비즈니스의 관문으로 삼아 충청권을 아시아의 핵심도시로 도약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의 이점을 덧붙였다.

김대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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