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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야놀자] S-포스춰

2019-02-07기사 편집 2019-02-07 08:5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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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스윙 오류가 있겠지만 이번에 알아볼 오류는 S-포스춰(S-Posture) 자세이다.

S-포스춰란 어드레스시 꼬리뼈를 과도하게 내밀어 척추 모양이 활처럼 휘는 자세로 유연한 허리와 하이힐 착용으로 인한 골반전방경사로 남성보다는 여성에게서 많이 볼 수 있다.

허리에 과도한 힘이 가해지고 반대로 복근은 이완되기 때문에 허리 부상의 원인이 되며, 몸을 경직 시키고 골반의 움직임을 제한할 뿐 아니라 하체에서 상체로 힘을 전달하는데 있어서도 효율적이지 못하다.

셋업 동작에서 꼬리뼈부터 목 뒤쪽까지 선을 그었을 때 허리쪽에 공간이 보인다면 S-포스춰라고 볼 수 있다. 또 셋업을 한 후 클럽 샤프트를 등과 평행시켰을 때 손이 들어갈 듯 말듯 한 정도가 가장 이상적인 자세이나, 만약 손이 편안하게 들어간다면 S-포스춰가 있다는 것이다.

S-포스춰의 신체적 원인으로는 요추관절 퇴행성 질병, 허리 디스크 질환으로 인한 요추 가동성 제한이 있거나 복근과 둔근이 약하고, 짧아진 허리 근육으로 인한 하부 교차 증후근이다. 즉 근육 불균형을 말한다.

요추 가동성 제한과 근육 불균형을 체크하는 신체 테스트로 골반 기울이기 라는 검사가 있다.

이 검사는 S-포스춰 동작을 하고 있지 않은 골퍼라도 자리에서 일어나 한 번 따라 해보기 바란다.

우선 7번 아이언을 친다고 생각하고 셋업을 해본다. 그리고 양손을 교차해 양쪽 가슴과 어깨 사이에 가볍게 손을 올리고, 골반을 앞과 뒤로 기울여 본다. 이때 상체와 등은 고정 시켜야 하며, 무릎과 다리를 사용 해서도 안된다. 모든 것을 고정 시키고 오직 골반의 움직임만으로 앞 뒤로 기울일 수 있어야 한다. 이때 골반이 움직이지 않는다면 요추 가동성의 제한이 있는 것이고, 상·하체가 따라서 움직인다면 안정성의 문제가 있는 것이다. 또는 움직이기는 하나 떨린다면, 조절 능력의 문제라고 볼 수 있다. 조절 능력의 문제는 스윙에서 그 근육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이고, 스윙 중 골반의 가동성과 안정성, 조절 능력은 방향성과 비거리에 밀접한 관계가 있다.

교정 방법을 알아보면 무릎과 손을 지면에 대고 허리부터 머리까지 지면과 평행하게 엎드린다. 그 다음 팔꿈치는 꼿꼿이 편채로 척추를 낮추어 개 모양의 자세를 만든다. 그 후 이번에는 반대로 척추를 들어 올려 고양이 자세를 만든다. 척추를 낮추는 개 자세를 할 때에는 허리에 힘을 주는 것이 중요하며, 반대로 척추를 들어 올리는 고양이 자세를 할 때에는 복부에 힘을 주는 것이 포인트이다.

이 자세를 왕복 20회씩 매일 반복하면 가동성과 조절 능력이 향상 될 수 있다. 셋업을 한 후 상체와 하체를 고정시키고 골반을 앞과 뒤로 기울여 보며 중립 자세를 찾을 수 있다.

이때 개와 고양이라는 자세처럼 골반을 앞으로 기울일 때에는 허리에 힘을 주고, 반대로 뒤로 기울일때에는 복부에 힘을 주어야 한다. 이렇게 해보며 중립 자세를 정확히 찾았다면, 정확한 샷을 할 수 있는 완벽한 셋업 자세를 찾은 것이다.

성시우 골프존 엘리트아카데미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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