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대전·세종·충남에 본사를 두고 있는 기업 16곳을 신규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선정·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지역별 선정 기업은 대전 5곳, 세종 1곳, 충남 10곳이다.

글로벌강소기업 지원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고 지자체·지방중기청 간 협업으로 지역수출을 선도할 수 있는 중소기업을 발굴, 수출마케팅 지원과 기술개발사업 참여를 우대한다.

주요 지원 프로그램은 4년간 2억 원 한도 내에서 해외마케팅을 지원하며, 인력·금융·지식재산·글로벌 진출 등 기업수요에 맞춰 지원한다. 보증한도 확대, 저리자금 지원 등 보증·금융지원도 이뤄진다.

2017년 매출액 100억-1000억 원이며, 직·간접 수출액 500만 달러 이상인 중소기업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중소기업수출지원센터 홈페이지(www.exportcenter.go.kr)에 다음 달 8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8일에는 오후 2시부터 대전충남중기청 2층 대강당에서 사업 설명회를 연다.

윤범수 대전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은 "국내 우수제품을 해외에 홍보하고, 독보적인 기술 경쟁력을 만들어 나갈 수 있는 이번 사업에 지역 우수 중소기업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며 "충청지역이 대한민국 중소기업 성장의 메카로 지속될 수 있도록 최대한의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김대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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