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은 지난해 시행한 교육시설공사 등 86건의 주요사업에 대해 계약 전 일상감사를 실시 9억 6000만원의 교육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31일 밝혔다.

일상감사는 시교육청의 주요사업 집행에 앞서 감사부서에서 적법성 및 합목적성을 점검하고, 원가산정 및 공법적용·계약방식의 적정성 등을 심사해 예산 낭비를 예방하고 효율적인 사업추진을 강화하기 위한 제도이다.

시교육청에서는 지난 3년간 226건의 주요사업에 대해 사업시행 전 원가계산 및 예정가격 산정의 적정성을 검토 총 25억9000만 원의 예산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류춘열 감사관은 "앞으로도 일상감사 기법의 다양성과 전문성을 높이고, 사업부서와 공감과 소통을 통해 예산절감을 이뤄나가겠다"고 말했다.맹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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