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관형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왼쪽에서 세 번째)이 30일 대전일보를 찾아 남상현 대전일보 사장(왼쪽에서 두 번째), 김재철 편집국장(왼쪽에서 첫 번째)에게 외국동전 모으기 캠페인 모금함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 = 빈운용 기자
이관형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왼쪽에서 세 번째)이 30일 대전일보를 찾아 남상현 대전일보 사장(왼쪽에서 두 번째), 김재철 편집국장(왼쪽에서 첫 번째)에게 외국동전 모으기 캠페인 모금함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 = 빈운용 기자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외국동전 모으기 캠페인인 `모아요! 외국동전, 나눠요! 이웃사랑`에 동참하고 나섰다.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30일 대전일보를 방문해 캠페인에 동참하기로 약속하고 모금함을 전달했다.

앞으로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충남지역 기관, 단체 등의 캠페인 참여를 독려하고 지역 차원의 기부운동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날 이관형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고액 기부자들의 기부액도 줄어드는 등 평년 보다 모금액이 많이 줄고 있는 추세"라며 "하지만 내년부터는 다시 기부문화가 확산될 것으로 생각한다. 이번 외국잔돈 모으기 캠페인이 충남에서도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외국잔돈 모으기 캠페인 `모아요! 외국동전, 나눠요! 이웃사랑`은 대전일보사와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농협중앙회 대전지역본부 공동주관으로 해외여행이나 출장 후 남은 외국 동전을 모아 지역 소외계층, 다문화가정 등에 기부하는 캠페인이다. 지난해 11월부터 캠페인을 시작해 지역 공공기관, 기업, 학교, 단체 등이 연이어 참여하며 지역 차원의 기부운동으로 확산되고 있다. 김대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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