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30일 대전일보를 방문해 캠페인에 동참하기로 약속하고 모금함을 전달했다.
앞으로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충남지역 기관, 단체 등의 캠페인 참여를 독려하고 지역 차원의 기부운동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날 이관형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고액 기부자들의 기부액도 줄어드는 등 평년 보다 모금액이 많이 줄고 있는 추세"라며 "하지만 내년부터는 다시 기부문화가 확산될 것으로 생각한다. 이번 외국잔돈 모으기 캠페인이 충남에서도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외국잔돈 모으기 캠페인 `모아요! 외국동전, 나눠요! 이웃사랑`은 대전일보사와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농협중앙회 대전지역본부 공동주관으로 해외여행이나 출장 후 남은 외국 동전을 모아 지역 소외계층, 다문화가정 등에 기부하는 캠페인이다. 지난해 11월부터 캠페인을 시작해 지역 공공기관, 기업, 학교, 단체 등이 연이어 참여하며 지역 차원의 기부운동으로 확산되고 있다. 김대욱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