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송대가 2년 연속 취업률 전국 1위를 기록했다.

27일 우송대에 따르면 2017년 취업률은 70.7%로 `나`그룹(졸업생 2000명 이상 3000명 미만)에서 유일하게 2016년(72%)에 이어 70%대를 유지하며 가장 높은 취업률을 기록했다.

2017년 일반대학 졸업자 취업률은 평균 62.6%로 2013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한 가운데 우송대는 높은 취업률을 유지했다. 올해 우송대는 철도물류대학 재학생 및 졸업생 87명이 철도관련기업 및 공기업에 합격하며 특성화교육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우송대는 또 `Sol Career Academy`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재학생들의 인성, 리더십, 취업역량개발을 체계적으로 관리해왔다. 이와 함께 자소서 및 면접 클리닉, 진로 및 목표설정 특강, 취업집중캠프, 취업스터디, 취업경진대회 등을 비교과과정으로 운영해 재학생들의 취업경쟁력을 강화시켰다.

존 엔디컷 총장은 "우송대는 다양한 산·학·연 협력프로그램을 지원하고, 특성화·글로벌 교육을 통해 4차 산업과 연계된 특성화학과의 경쟁력을 키워왔다"며 "이러한 노력들이 경기침체와 취업난이라는 어려운 상황에서 높은 취업률로 결실을 맺고 있다"고 말했다.정성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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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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