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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야놀자] C-포스춰

2019-01-24기사 편집 2019-01-24 09: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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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알아볼 자세는 C-포스춰(C-Posture) 이다. C-포스춰 자세란 어드레스시 목에서부터 꼬리뼈까지 동그랗게 곡선이 되며, 양쪽 어깨가 앞쪽으로 구부러진 자세를 말한다.

간단한 진단 방법으로는 측면에서 비디오 촬영시 목 뒤부터 꼬리뼈 부분까지 선을 그었을 때, 이 선을 지나 등이 뒤로 나와 보이면 C-포스춰 자세이다.

C-포스춰와 같이 등이 굽고, 어깨가 말린 자세는 백스윙을 정상적인 범위까지 드는데 제한이 될 뿐 아니라 억지로 정상적인 범위까지 백스윙을 하려다 보면 몸의 안정성을 잃게 된다. 거리와 방향성 둘 중 하나는 포기해야 할 뿐 아니라 셋업 자세가 좋지 않으면, 모두가 원하는 보기 좋은 스윙자세를 만들기는 어렵다고 할 수 있겠다.

C-포스춰는 자세의 오류가 있을 수도 있겠지만 대부분 근육 불균형과 상부 교차 증후군으로 인해 생긴다. 근육 불균형은 좋지 않은 자세로 인한 근육 스트레스가 주된 원인이다. 즉 좋지 않은 습관에 의해 생긴다는 뜻이다.

C-포스춰가 정상적이지 못한 셋업 자세이지만 정확한 진단 없이 무조건 고치려 하다 보면 오히려 골프 스윙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단순한 자세 오류, 또는 클럽이 본인에 맞지 않아 생기는 현상이 아닌 신체적 문제라면, 바른 생활 패턴과 그에 따른 적절한 운동으로 교정해 나가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라고 할 수 있겠다.

도움이 될 수 있는 간단한 운동 방법을 소개하면 일어서서 하는 방법과 땅에 무릎을 꿇고 하는 방법 두가지가 있다. 일어서서 하는 방법은 샷을 할 때와 같이 스탠스를 벌리고 고관절을 이용해 상체를 90도로 숙인다. 그리고 팔을 뻗어 벽 또는 물체를 잡고 광배근을 늘려준다. 이때 천천히 호흡을 내뱉으며 가슴을 낮추는 것이 중요한데, 통증이 느껴지면 정지해야 한다.

무릎을 꿇고 할 때에는 발 뒷꿈치 쪽에 걸터앉아 같은 방법으로 하면 된다. 이때 짐볼을 이용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지금까지 설명한 바와 같이 바른 생활 습관과 적절한 운동을 해 나간다면, 건강과 골프,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이다.

성시우 골프존 엘리트아카데미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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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사진2C-포스춰 자세

첨부사진3정상적인 셋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