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보건소에 따르면 설 명절 기간 차례 음식의 공동 섭취로 인해 식품매개감염병 환자가 집단적으로 발생할 가능성이 높고, 해외여행객의 증가로 해외유입 감염병도 발생 확률이 높아진다.
시보건소는 설 명절 기간 동안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집단 발생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집단 발생 시 2차 확산 방지를 위해 신속한 보고와 대응을 할 수 있는 업무 체계를 유지해 감염병 발생 및 확산을 차단할 방침이다.
김지범 보건위생과장은 "해외여행시 감염병 유행 우려 지역 여행을 자제하고, 손 씻기의 생활화와 음식물 익혀먹기, 물은 끓여 먹기 등 개인 위생 및 음식물 섭취에 철저를 기해 안전한 설 명절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정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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