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옥천군보건소는 우울증 환자를 조기 발견해 지속적으로 치료하고 관리하고자 약제비를 지원한다.

23일 군보건소에 따르면 기존 소득기준없이 주민등록상 군 거주 우울증환자인 경우 지원을 받았으나 올해부터는 연령제한 없이 주민등록상 충북도내 거주자로 거주지 제한이 확대됐다.

소득기준은 의료급여수급권자 및 중위소득 120% 이하 또는 건강보험료 본인부과액 기준 이하인 자다.

지원기준에 만족하는 경우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약제 비를 월 2만원 한도내에서 실비로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을 희망 하는 경우 진단서, 치료약제비 내역서, 병원 및 약국 영수증, 본인명의 입금 통장 사본, 건강보험료 납부 확인서를 갖고 보건소 정신보건팀이나 옥천정신건강증진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천영희 정신보건담당 팀장은 "우울증 환자 치료비지원을 통해 환자 및 가족의 경제적 부담이 다소 해소되길 바란다"며 "이 외에도 정신건강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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