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옥천군보건소는 올해 모바일 헬스케어사업에 참여할 지역주민 8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모바일 앱을 통해 맞춤형 건강생활습관개선과 건강관리를 지원하는 신 개념보건서비스다.

우선 모바일헬스케어사업 전담 코디네이터가 24주간 모니터링을 하며 식생활과 운동지도 등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

무상제공되는 활동량계를 손목에 착용하면 연동된 앱을 통해 매일 매일의 걸음 수 등의 운동상황을 수시로 확인할 수도 있다.

군보건소에서 측정한 체성 분, 체중, 혈압, 혈당 등 수치도 기록돼 자신건강상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다.

이 사업은 최근 2년간 국가건강검진에서 혈압, 공복혈당, 허리둘레, 중성지방, HDL-콜레스테롤 중 건강위험요인을 1개 이상 보유하고 있는 주민을 대상으로 한다.

단 질환자나 약물복용자는 제한된다.

신청은 군보건소 모바일헬스케어실에서 전화로 접수 가능하다. 최초 건강검사 후에 의사의 판정결과에 따라 최종 대상자로 선정 된다.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모바일 앱 연동 스마트밴드와 체성 분계가 무상으로 지급되며 24주 지속참여자에게는 성공용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해는 목표인원 60명 대비 10명이 많은 70명이 참여해 건강행태 개선 등 효과를 보이며 높은 호응을 얻었다.

김옥년 건강증진담당 팀장은 "지난해 호응에 힘입어 올해는 참여자를 80명으로 확대했다"며 "만성질환 예방과 생활 건강 증진을 위해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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