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소화기내과학교실 은혁수<사진> 교수와 의학전문대학원 조상연 학생이 함께 연구한 논문이 국제학술지 `Digestive Diseases and Sciences` 1월 표지논문에 선정됐다.

연구팀은 논문을 통해 간암이 `Thioredoxin family` 유전자들의 작용으로 산화적 스트레스에 대응하는 매커니즘을 밝혀냈다. 조상연 학생은 제1저자, 은혁수 교수가 교신저자다.

이번 연구를 통해 기존에 산화적 스트레스가 단순히 간암을 발생시킨다는 관점에서 더 나아가 오히려 간암이 `Thioredoxin family` 유전자들을 이용해 주변조직의 산화적 스트레스에 견디고 `Thioredoxin family` 유전자들의 대응방식으로 환자의 예후를 예측 가능하다는 것을 제시했다.

이번 연구 결과로 그동안 간암과 산화적 스트레스와 인과 관계 뿐만 아니라 간암이 산화적 스트레스에 대응하는 방식을 제시하면서 새로운 관점에서 치료제 및 치료방법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정성직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정성직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