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좌는 공학 중심의 문제해결능력 향상 프로그램인 캡스톤 디자인을 창업과 접목하고, 경상-인문사회-디자인-공학계열 등 다양한 전공을 가진 학생들이 실전형 창업교육을 이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번 특허 출원은 팀 티칭 기반의 4주간 창업교육을 통해 발굴된 조별 창업아이템을 대상으로 비즈니스모델 개발 실습과 사업계획서 작성 보완 등의 과정을 거쳤다. 또 특허법률사무소의 변리사 자문 등을 거쳐 아이템의 기술성, 사업성, 수익성 등을 고도화 시켰다.
학생들은 이 강좌를 통해 `창업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된 분야`로 아이템 개발(구체화, 전문화 등), 사업계획서 수립과정, 지식재산권 등록시, 창업시장 조사·분석, 아이템의 검증 및 사업성 판단 등을 꼽았다.
송우용 창업지원단장은 "창업에 강한 열의를 갖는 학생들을 제외하고는 일부 교과목만 배우게 되는 것이 현실"이라며 "다양한 전공의 학생들이 PBL 기반 학습을 통해 창업의 전반적 절차를 이해하고, 그 과정에서 나타나는 문제를 적절한 부하도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고 밝혔다.정성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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