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는 21일부터 31일까지 건전한 경마 이용 캠페인을 위한 체험형 청년인턴 280명을 모집한다.

건전한 경마 이용 캠페인은 내달부터 전국 렛츠런파크와 장외발매소에서 진행된다.

체험형 인턴은 원서접수, 서류심사, 면접심사, 임용 순으로 진행되며 최종 합격자 발표는 내달 19일이다.

마사회는 지난해 사회적 가치에 초점을 맞춘 새 경영가치를 선포하고, 건전화 전담본부를 신설했다.

이어 지난해 말 경마 부작용 예방관련 해외사례와 연구분석을 통해 `한국마사회 이용자보호 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다.

올해에는 이용자보호 캠페인을 시작으로 이용자보호 가이드라인 구축, 단계별 상담프로그램 운영, 중독예방 전문 `유캔센터` 확대설치 등 경마 이용자 보호계획이 본격화된다.

김낙순 한국마사회장은 "경마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쇄신하는 데 온 힘을 다할 것"이라며 "경마 이용자를 적극 보호하고, 국민들에게 건전한 여가를 제공하는 것으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정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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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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