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대1 전년 대비 두배 껑충, 전자공학과 48대1

충남도립대학교가 2019학년도 신입생 모집 수시 1·2차에 이어 정시모집에서도 전국 도립대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인 10.1대 1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경쟁률은 충청권 4개 지역(대전·충남·충북·세종)에 있는 16개 전문대 가운데 세 번째로 높은 순위이며, 지난해 정시 경쟁률(5.8대1)의 두 배에 육박하는 수치이다.

이를 학과별로 보면 전자공학과가 48대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컴퓨터공학과가 32대1, 호텔조리제빵학과가 16대1, 경찰행정학과가 13.2대 1로 뒤를 이었다.

이에 앞서 충남도립대는 수시1차 6.8대 1, 수시2차 17.2 대 1로 도립대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이번 정시에서도 1위를 기록해 명실상부한 도립대 선두주자로 명성을 굳혔다.

허재영 충남도립대 총장은 "도민의 소중한 자녀들이 시대가 요구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머리부터 발끝까지 지속적으로 혁신하고 있다"며 "도립대학을 찾아오는 학생이면 누구나 맘껏 공부하고 바라는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은현탁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