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충북도립대학교(총장 공병영)는 등록금이 5년 째 동결하며 한학기 100만 원 미만 등록금으로 확정됐다.

21일 이 대학에 따르면 지난 17일 대학대회의실서 등록금심의위원회를 열고 등록금책정 안을 심의 의결하면서 입학금폐지와 등록금(수업료) 동결을 확정했다.

특히 2015년부터 등록금을 동결해 학비부담을 경감하고자 하는 정부교육정책에 적극동참하고 있다.

등록금심의위원회결과에 따라 충북도립대학교 한 학기 등록금은 인문사회계열이 82만 1000원, 공학계열은 95만 6000원으로 결정됐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해 12월 대학등록금을 최대 2.25% 올릴 수 있도록 하는 2019 학년도 대학등록금 인상률 산정방법을 발표했다.

하지만 학교자체적으로 등록금을 인상할 경우 학생들이 국가장학금을 지원받지 못하는 불이익이 생기게 된다.

이에 충북도립대학교는 등록금을 동결해 학생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했다는 것이 대학교 관계자 설명이다.

공병영 총장은 "충북도립대학교는 2015년부터 등록금을 동결하고 2018년에 입학금을 폐지하면서 학생학비부담을 경감하고자 하는 정부교육정책에 적극동참하고 있다"며 "질 높은 교육서비스제공과 다양한 학생지원프로그램을 통해 학생이 행복해지는 대학, 학생들의 꿈을 이뤄주는 대학교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도립대학교는 2019학년도 정시모집 신입생모집 결과 정원내 전형에 평균 7.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육종천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