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 희망자가 금연클리닉에서 상담하는 모습. 사진=부여보건소제공
금연 희망자가 금연클리닉에서 상담하는 모습. 사진=부여보건소제공
[부여]"당신의 금연을 지지합니다."

부여군보건소 금연클리닉이 운영하는 `금연지지 서포터즈`가 금연을 결심하고 보건소를 찾는 방문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21일 보건소 관계자는 "니코틴은 중독성이 강해 대부분 흡연자들이 스스로 의지만으로는 금연에 성공하기 어렵다"면서 "성공적인 금연을 돕기 위해서는 가장 가까운 지지자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그 역할을 위해 보건소, 지지자가 함께 금연성공을 이끌어 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금연클리닉에선 혈압측정, CO측정, 니코틴 의존도 등을 평가해 개인별 건강 상담을 한다. 니코틴보조제(패치, 껌 등) 및 행동 강화물품(아로마흡입기, 캔디, 비타민 등)을 제공하고 3개월, 6개월 금연성공 시 기념품도 선물한다.

근무시간 내 방문이 어려운 금연실천희망자를 위해 이동 금연클리닉도 운영한다. 학교, 각 사업장, 마을회관, 아파트 등 금연희망자 10명 이상이면 신청할 수 있다.

조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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