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 에듀힐링센터는 오는 25일까지 학생, 학부모, 교원의 심리상담·코칭 및 힐링을 위한 행복활짝 힐링캠프를 운영한다.

이번 캠프에는 초·중학교 학부모와 자녀(초등학교 4학년-중학교 3학년) 28명, 교원 13명으로 총 41명이 참여한다. 각 프로그램은 자기이해 및 감정 탐색, 감정 인식 및 표현, 정서 탐색 및 행동 변화, 스트레스 해소 및 심신 안정, 소통 및 공감, 관계형성 및 교류 활동으로 구성했다.

행복활짝 힐링캠프는 2015년부터 4년째 운영되는 자기 탐색 및 관계 향상을 도모하는 소규모 합숙 캠프로 교육공동체의 정신건강을 지원하여 만족도 높은 프로그램으로 평가받고 있다.

캠프에 참여하는 한 학부모는 "사춘기가 다가오는 아이와 깊은 유대감을 형성하여 아이의 바른 성장을 도와주고 싶다"며 "앞으로 아이와 어떻게 행복한 삶을 살아갈 지 밤늦도록 대화하면서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갈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대감을 표현했다.

임민수 교육정책과장은 "행복활짝 힐링캠프를 통해 자신과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고, 더 행복한 미래를 꿈꿀 수 있는 3일간의 마음여행이 되길 바란다"며 "우리 대전교육가족이 더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성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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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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