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청양군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행정안전부 주관민원행정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전국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민원행정 종합평가는 대민접점 서비스에 있어 국민 눈높이의 선제적 민원처리 중심으로 중앙부처를 비롯해 전국 지자체 및 교육청, 전국 시·군·구 304개 기관(중앙 44, 교육청 17, 광역지자체 17, 기초지자체 226개)을 대상으로 실시되고 있다.

청양군은 최고등급인 `가`등급을 받으며 226개의 기초지자체 중 상위 10%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행안부 종합평가는 민원행정 관리기반과 민원제도 운영 및 처리실태, 민원만족도 등 3개 분야를 축으로 △민원행정 및 제도개선 계획 수립의 적합성 △기관장의 민원에 대한 의지 및 관심도 △민원공무원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 실적 △민원조정위원회, 민원후견인, 사전심사청구제 운영실적 △민원 처리상황점검 등 다양한 부분을 평가한다.

청양군은 △2018년 민원행정 및 제도개선 기본지침 및 목표, 추진과제 수립 △기관장의 의지 및 관심도 △다양한 민원 우수 인센티브 제공으로 인한 실질적인 민원행정서비스 향상 △원스톱 민원창구의 운영 △민원공무원 힐링프로그램 등 역량 강화 △사전심사청구제 및 민원조정위원회의 운영 활성화 △사회적 약자를 위한 민원택배제 시행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법정민원 만족도는 90.71점으로 전년대비 0.4점 상승했다. 이는 충남도 평균 대비 3.03점, 기초자치단체 평균 대비 3.43점 높은 점수로, 청양군이 추구하는 `군민행복 민원봉사실`이 개관적 지표로 확인됐다는 의미가 있다.

청양군은 지난해에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면서 인센티브 5000만원, 행안부 장관표창을 받았다.

곽병훈 민원봉사실장은 "2년 연속 최우수평가를 받아 말할 수 없이 기쁘고 수준 높은 민원서비스 제공이 객관적으로 인정받는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며 "지금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 군민이 최고의 민원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박대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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