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한산면 한상일 면장이 지난 18일 면 내 한 경로당을 찾아 주민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서천군 제공
서천군 한산면 한상일 면장이 지난 18일 면 내 한 경로당을 찾아 주민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서천군 제공
[서천]서천군 한산면 한상일 면장이 발빠른 현장 행보로 주민들로부터 호평받고 있다.

한 면장은 올초 취임 이후, 보름만에 지역 곳곳 경로당 31곳을 방문했다.

한 면장은 겨울철 어르신들이 경로당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쾌적하고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시설을 직접 점검하고 대화를 통해 불편과 건의사항도 들었다.

또 건강 등의 문제로 경로당을 이용하지 못하는 독거어르신 가정은 따로 찾아 생활환경을 살폈다. 애로사항을 들으며 적합한 복지서비스를 함께 고민하기도 했다.

송산리 유 모 어르신은 "바쁜 와중에도 직접 우리 집에 방문해 손을 잡아주고 이야기를 들어줘서 너무 고맙다"며, "한산면을 위해 열심히 뛰는 면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상일 면장은 "면민들이 편안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살피는 것이 최선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낮은 자세로 면정을 살피겠다"고 밝혔다. 최병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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