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이 추진한 `제2회 아이들이 행복한 예산! 윤봉길체육관 어린이 무료 실내놀이터`가 10일간 8000여 명의 가족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사진=예산군 제공
예산군이 추진한 `제2회 아이들이 행복한 예산! 윤봉길체육관 어린이 무료 실내놀이터`가 10일간 8000여 명의 가족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사진=예산군 제공
[예산]예산군이 추진한 `제2회 아이들이 행복한 예산! 윤봉길체육관 어린이 무료 실내놀이터`가 10일간 8000여 명의 가족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트램폴린(방방이), 키즈라이더, VR가상현실 체험, 에어바운스, 에어범퍼카, 기차 등 온몸으로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놀이공간에는 어린아이부터 초등학교 6학년까지 아이들의 웃음꽃이 피었고 예산군 가족센터의 세계 전통놀이와 `예산아줌마모여요` 카페에서 물품을 지원한 우리나라 전통놀이 공간에는 사방치기, 윷놀이, 한궁 등을 가족과 함께 즐기는 어린이들로 가득했다.

유치원과 초등학교 자녀를 동반한 주민은 "아이들이 윤봉길체육관 실내놀이터에 한번 오면 집에 돌아가기 싫다고 할 정도로 너무 좋아한다"며 "미세먼지 때문에 아이들과 밖에서 놀기 힘들었는데 군에서 이런 실내놀이터를 마련해줘서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더 나은 프로그램을 위해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85%가 만족한다고 응답해주셨다"며 "행사를 거듭 진행할수록 아이들의 질서의식도 높아지고, 부모님들도 아이들의 치명타인 미세먼자 걱정에서 벗어나 아이들 놀이터릐 쓰레기 처리나 휴게실 사용 후 정리정돈을 잘해주시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예산군은 오는 23일부터 2월 6일까지 예산군청 천백년광장에서 무료로 운영되는 스케이트장을 운영, 아이들에게 좀 더 활기찬 방학 및 겨울철 놀이에 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박대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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