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태안군이 올해 농업분야에서 달라지는 시책 및 지원사업에 대해 농민을 직접 찾아 설명한다.

군은 이달 11일부터 24일까지 8개 읍·면 1340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2019년 찾아가는 농정시책 설명회`를 시행한다.

이번 설명회는 2019년 농정시책 및 달라지는 제도, 농업관련 분야별 보조사업, 기타 홍보사항 등을 안내하고 참석자들의 질의응답으로 진행된다.

올해 달라지는 주요 제도 중 잔류 허용기준이 없는 농약 성분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농약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PLS)`가 모든 농산물을 대상으로 시행돼 농약 사용 기준에 대한 농가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졌다.

한편 올해 군에서 펼치는 주요 지원사업으로는 농업인 복지분야의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지원 △농촌마을 공동급식 지원 사업 등이 있으며, 농산·원예특작 분야에서는 △농작물 재해보험료 △벼 육묘용 상토 △고추 비가림 재배시설 사업 등을 지원한다.

더불어 축산분야에서는 △한우농가 고급육 생산 지원 △젖소 사육농가 헬퍼 지원 △조사료 생산 부속장비 지원 △축산농가 소독시설 지원 사업 등을 펼치며, 이외 다수의 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찾아가는 농정시책 설명회`는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 시간을 이용해 진행되며, 군은 설명회를 통해 각종 보조사업 정보를 제공, 공평한 사업신청 기회를 부여하고 지역 농업인과의 소통을 통해 현장 의견을 수렴하는 기회로 삼을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달라지는 농정시책과 올해 군에서 펼치는 각종 지원사업을 널리 알려 농업인이 공평하게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농업인 삶의 질 향상과 소득증대를 위해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정명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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