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신년 공부계획 어떻게 세워야 할까 A. 실행 가능성 바탕 운동시간도 포함
그렇다면 신년 공부 계획은 어떻게 세워야 할까?
먼저 학생들은 처음부터 양에 넘치는 계획 수립을 지양하고 평소 본인이 공부해왔던 양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공부량과 진도속도를 조절해야 한다. 그래야 제대로 된 스케줄을 세우고 공부를 할 수 있다. 물론 이 이야기는 이전 글에서도 언급했었다. 필자가 오늘 강조할 점은 공부에 대한 지구력 부분이다. 객관적인 관점에서 계획을 수립하고 이에 맞춰 공부라는 긴 마라톤을 시작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이 페이스와 지구력이다. 페이스가 일정해야 꾸준히 공부를 해 나갈 수 있다. 딱 하루만 열심히 하고 지쳐서 이틀 쉬어 버리는 것은 효율적인 측면에서 매우 나쁜 공부습관이다. 매일 적정량을 꾸준하게, 최소 6개월 이상 이어나갈 수 있어야 한다. 이는 지구력과도 직결된다. 지구력은 체력과도 직접적인 연관이 있다. 공부를 열심히 하고 싶어도 몸이 따라주지 않으면 불가능하다. 쉽게 말해 책상에서 어느 정도의 집중과 긴장감을 유지하며 앉아 있을 수 있어야 한다. 이를 위해선 체력의 뒷받침이 필수적이다. 필자는 학습 스케줄에 체력을 뒷받침 해 주기 위한 운동시간을 반드시 넣는 것을 추천한다. 하루에 최소 20-30 분 정도의 산책이나 가벼운 뜀박질 정도가 적당하다. 많은 운동량은 오히려 역효과를 불러오기 때문이다. 운동을 마친 뒤 피로감에 다시 책상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침대에 누워버리는 실수는 금물이다. 가벼운 운동으로 기분전환과 함께 잠시 책상에서 벗어나 상쾌한 공기를 마시며 머리를 맑게하면 학습효율과 효과도 더욱 좋아진다.
바로 오늘부터 효과적인 학습을 위해 학습 일정에 30분 정도의 운동시간을 추가한 뒤, 잠시 책과 연필을 내려놓고 근처 공원이라도 나가 좋은 공기를 마시며 집중력을 끌어올릴 수 있도록 몸을 움직여보도록 하자.
방준성 대전스터디입시학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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