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이 정부의 장애인 의무고용률 2.9%를 3년 연속 초과 달성했다.

20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2016년 3.5%, 2017년 3.7%, 2018년 4.0%의 장애인 의무고용률을 기록했다.

시교육청은 2015년부터 공무원이 아닌 장애인 일자리사업을 추진해 현재 78교, 2기관에서 총 116명의 장애인 근로자가 근무하고 있다. 이 중 64명이 중증장애인으로 전체 장애인 근로자의 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해마다 신규채용을 실시해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으며, 계속근로기간 2년인 근로자에 대해서는 별도의 심사를 거쳐 정규직으로 전환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또 근로자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현장실습 및 보수교육을 실시하고 중증장애인사업모니터단 운영으로 상담지원 등 장애인들이 일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행·재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엄기표 행정과장은 "앞으로도 장애인 고용확대를 위해 앞장서고, 더불어 함께하는 행복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정성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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