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공주참여연대에 따르면 `보이티회(39)`씨는 지난 1월 3일 화재가 발생해 집이 전소되면서 삶의 터전을 잃었다. 한국으로 시집 와 남편을 잃고 시부모와 삼 남매를 키우고 있던 터라 주위를 더욱 안타깝게 했다. 이같은 소식을 접한 공주참여연대는 그 동안 모은 성금을 보이티회씨에게 전달했다.
보이티회 씨는 "불의의 화재에도 불구하고 따뜻한 이웃들의 성금과 후원으로 용기를 얻었다"며 "주변의 도움을 잊지 않고 가족들과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공주참여자치시민연대(이사장 조성일)는 공주시 시정 감시와 참여를 목적으로 2015년 창립한 순수 민간시민단체로 200여명의 공주시민들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양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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