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계룡시는 청소년들의 건전한 문화 형성 및 지역사회 참여 유도를 위해 운영 중인 계룡시 청소년자율방범대가 활발한 활동을 전개해 지역민의 귀감이 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12월 중·고생 50여 명을 대상으로 제7기 계룡시 청소년자율방범대를 구성했다. 소양교육을 마친 청소년방범대는 계룡시자율방범대와 함께 주 1회 이상, 오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공원, 학교주변 및 우범지역을 순찰하며 또래 학생들의 등·하교 지도, 계도활동 등을 펼치고 있다.

방범대에 참여한 한 학생은 "방범대 활동을 통해 지역의 안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 거 같아 보람을 느끼며, 계룡시의 안전을 위해 애쓰는 많은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자발적으로 지역 방범활동에 참여해 올바른 청소년 문화형성 및 시민의식을 제고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청소년자율방범대를 지도하는 계룡시자율방범대는 현재 100여명이 참여해 취약지역을 순찰해 각종 사건사고를 예방하는 등 지역 치안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조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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