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난해 12월 중·고생 50여 명을 대상으로 제7기 계룡시 청소년자율방범대를 구성했다. 소양교육을 마친 청소년방범대는 계룡시자율방범대와 함께 주 1회 이상, 오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공원, 학교주변 및 우범지역을 순찰하며 또래 학생들의 등·하교 지도, 계도활동 등을 펼치고 있다.
방범대에 참여한 한 학생은 "방범대 활동을 통해 지역의 안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 거 같아 보람을 느끼며, 계룡시의 안전을 위해 애쓰는 많은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자발적으로 지역 방범활동에 참여해 올바른 청소년 문화형성 및 시민의식을 제고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청소년자율방범대를 지도하는 계룡시자율방범대는 현재 100여명이 참여해 취약지역을 순찰해 각종 사건사고를 예방하는 등 지역 치안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조정호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