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산림청으로부터 녹색마을 로 지정된 홍산면 토정 1리 사진=부여군 제공
2018 산림청으로부터 녹색마을 로 지정된 홍산면 토정 1리 사진=부여군 제공
[부여]부여군은 논·밭두렁 및 농업 부산물 소각으로 인한 산불을 차단하기 위해 오는 30일까지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만들기 캠페인을 집중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최근 들어 건조하고 강설량이 많지 않아 산불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산불발생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일부 주민들이 산림과 산림 인접 100m이내 지역에서 논·밭두렁 및 농산 부산물을 불법 소각하지 않도록 마을별 주민주도형 캠페인을 실시한다.

또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을 이장으로부터 소각 산불 없는 녹색마을 만들기를 위한 서약서를 받고 마을 이장이 5월 15일 종료되는 봄철 산불조심기간까지 무단으로 불법 소각을 하지 않겠다는 서약을 함으로써 산불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알리며 2019년 봄철 산불조심 기간 중 소각 산불발생 건수가 없는 마을 중 산림청에서 선정된 마을에 대해서 소각 산불 없는 녹색마을 현판을 수여한다.

2018년에는 산림청으로부터 부여군 홍산면 토정1리가 소각 산불 없는 녹색마을로 선정됐다.

군 관계자는 "불법 소각행위 근절을 위한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하는 한편 봄철 산불조심기간 전 행정력을 집중해 산불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한다는 방침이다.조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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