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부여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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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부여군치매안심센터는 농한기를 맞아 마을회관, 독거노인가정 등을 방문해 치매예방교육 및 치매선별검사를 무료로 시행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치매고위험군(만 75세 진입자, 만 75세 이상 독거노인)에게 치매조기검진안내문을 발송해 치매검진을 독려하고 1차 선별검사에서 인지 저하 대상자를 확인하면 치매안심센터에서 2차 진단검사를 실시해 3차 원인감별검사가 필요할 경우 협약병원에서 혈액검사, 뇌 영상 촬영 등을 실시한다.

부여군은 지난 해 6202명이 치매선별검사를 통해 치매진단검사(269명)를 받고 171명의 치매환자를 조기 발견했다.

치매확진 시 치매 환자 등록·관리, 치료관리비 지원(월 3만원 이내), 사례관리, 인지·재활 훈련, 예방교육, 가족교육 등 치매안심센터에서 치매 통합 서비스를 제공했다.

부여군치매안심센터장(김갑수 보건소장)은 "치매는 조기에 적절한 치료만 하면 중증상태로의 진행을 억제하거나 증상 개선이 가능하고 최선의 치매예방법은 조기발견"이라며 "치매 고 위험군에 해당하는 어르신은 꼭 치매 조기검진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조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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