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경찰청은 지난 14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아동안전지킴이 245명을 모집 선발한다고 17일 밝혔다.

선발된 인원은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 동안 초등학교 주변에서 아동범죄 예방과 청소년 선도를 위한 치안보조 인력으로 활동하게 된다.

건강상태가 양호한 노인 중 군·소방·교정·학교 등의 시설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는자, 아동·청소년 관련 분야 경력이 있는 노인회 회원, 경우회 회원 이 밖에 아동범죄 예방을 위한 봉사에 열의가 있고 직무능력을 겸비한 사람은 누구나 아동안전지킴이에 신청할 수 있다.

제출서류 등은 활동을 희망하는 경찰서 여성청소년계 사무실에 문의하거나 대전경찰청 또는 해당 경찰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다만 성범죄 경력자나 청소년 유해업소 운영 종사자 등은 지원할 수 없다.

김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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