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는 이달부터 지역 모든 출산 가정을 대상으로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사업을 확대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사업은 전문교육을 받은 건강관리사가 출산가정을 방문, 산모의 산후 회복과 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를 지원한다.

구는 서비스 지원대상을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출산가정으로 확대하고, 이를 초과하는 출산가정을 위해 공공산후조리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서비스 본인부담금은 이용기간 및 소득기준에 따라 달라지며, 태아유형 및 출산순위 등에 따라 최단 5일에서 최장 25일까지 바우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증진은 물론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 또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박영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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