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 발진성 바이러스 질환인 홍역은 전염성이 높고 고열과 발진을 동반하는 질병으로 기침 또는 재채기를 통해 공기로 전파되는 특징이 있으며, MMR 예방접종으로 예방이 가능하다.
어린이의 경우 홍역 표준 접종일정(1차 생후 12-15개월, 2차 만4-6세)에 따라 적기에 접종해야 하며, 홍역 유행국가로 여행하는 시민은 출국 4-6주 전 예방접종을 완료해야 한다.
또한 각 가정에서는 손 씻기와 기침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준수하고 홍역 여행국가 여행 후 잠복기(7-21일) 내에 발열을 동반한 발진 등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 타인과의 접촉을 삼가고 보건소 문의 후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한다.
차진영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