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오는 21-29일 전통시장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을 벌인다.

이 기간 동안 시는 5개 자치구와 안전관리자문단, 한국전기공사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이용객이 많은 전통시장을 비롯해 대규모점포, 공연장, 영화관 등 70여 곳에 대한 합동 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은 전기, 가스, 건축, 소방 등 법적 안전관리기준 준수 여부를 비롯해 유관기관 간 비상연락체계 구축여부, 상황별 대응매뉴얼 수립·활용 여부, 사고 발생 시 긴급 유도계획 등 안전관리실태 등을 중심으로 실시된다.

재난위험요인 발견 시 즉시 시정조치 하도록 하고, 즉시 시정이 불가한 사항은 조속한 시일 내에 시설물 보수·보강 등 안전조치를 완료하도록 할 방침이다.

이강혁 시 시민안전실장은 "설 연휴기간 중 단 한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호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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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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