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는 16일 중앙시장 이벤트홀에서 상인회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앙시장 한복거리 공공디자인경관 시범사업 준공식을 가졌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시민제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본격 추진됐다. 일반 주민이 제안한 디자인을 기본으로 한복거리에 맞게 전통 오방색을 활용한 포토존, 의자, 전통가마 등이 설치됐다.

구는 인근 청소년 위캔센터 등과 연계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 먹거리를 통해 중앙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인호 청장은 "시설 현대화사업과 더불어 상품개발, 판로개척, 다양한 콘텐츠 개발을 적극 지원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박영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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