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소방서가 지난해 부주의로 인해 발생한 화재 현장 모습. 사진=금산소방서 제공
금산소방서가 지난해 부주의로 인해 발생한 화재 현장 모습. 사진=금산소방서 제공
[금산]금산소방서(서장 채수철)는 2018년도 화재발생 통계를 분석해 16일 결과를 발표했다.

분석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화재발생은 총 119건으로 전년대비 12건이 증가, 인명피해는 부상 1명으로 나타났다.

재산피해는 16억1347만 원으로 전년대비 11억8501만원 보다 4억2846만 원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장소별 화재 발생 현황은 비주거시설 41건, 기타 27건, 주거시설 24건, 임야 14건, 차량 12건 등이다.

화재 원인별 발생 현황은 부주의가 119건 중 59건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화재 불감증이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 전기 27건, 기계 15건, 원인미상 15건이다.

부주의 화재현황을 세부결과는 불씨,불꽃,화원방치 15건, 쓰레기소각 12건, 기타 9건, 담배꽁초 8건, 용접,절단,연마 5건 등이다.

이에 따라 금산소방서는 부주의 화재 발생을 줄이기 위한 향후대책으로 올 한해 화재예방 관련 적극적인 홍보를 실시할 예정이다.

채수철 소방서장은 "2018년 화재발생 현황에 따르면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대부분을 차지한다"며 "화재로부터 안전한 금산을 만들기 위해 평소 화기취급 및 전자제품 사용 시 군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길효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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