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는 올해에도 도심 주차난 해소를 위한 `내 집 주차장 갖기 사업`을 지속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기존 단독주택의 대문이나 담장을 철거하고 주차 공간을 확보하는 주민에게 설치비용의 90%까지 보조금을 지원한다.

설치 유형에 따른 지원 규모는 대문개조 및 철거 주차장 설치는 최대 170만 원, 담장 철거 평행형 주차장 설치는 최대 150만 원 등이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주차시책을 펼쳐 도심지 주차난이 해소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 2008년부터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지난해까지 115개소에 2억 800만 원을 지원, 149면의 주차장을 확보했다.박영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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