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금산군이 민선 7기 공약사업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실천계획에 들어갔다.

군은 문정우 군수 취임과 더불어 군민의사가 반영된 공약사업 선정을 위해 선거기간 중 제시된 공약내용과 각 읍면 및 실과에서 건의된 현안사업을 대상으로 공약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민선 7기 공약사업은 균형발전, 투자우선 순위, 군민에게 미치는 영향 등이 심도 있게 검토됐으며 최종적으로 10개 분야 76개 사업을 확정했다.

핵심은 협치를 통한 책임행정 구현, 찾아오는 금산만의 명품관광 추진, 인재교육 기반 지원 등 삶의 질 향상에 초점이 맞춰졌다.

분야별 공약사업은 군민소통위원회 구성, 군민참여 제안제도 활성화, 군민 감사관제 시행, 재정운영상황 공개, 군민참여예산제도 활성화 추진, 군 예산 5000억 원 달성, 풀뿌리 주민자치 실현 등 행정의 투명성과 소통 의지를 담았다.

주민을 위한 복지 분야는 미래지향적인 청소년 리더십 인재육성, 편안하고 행복한 경로당 운영비 지원, 금산군 장애인복지관 건립, 어린이가 즐거운 돌봄 정책 확대 등 균형복지 및 사각지대 해소에 무게를 실었다.

이 밖에 관광 분야는 원골-방우리간 강변길 조성, 국립 자연휴양림 유치, 스토리가 있는 금산 둘레길 조성, 산림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남산 군민공원 조성 등 7개 사업을 공약으로 정했다.

이와 함께 경제, 교육, 환경, 문화 분야 등에서도 55개 공약사업이 시행된다.

군 관계자는 "민선 7기 확정된 공약사업은 정례적 추진실적 점검, 부진사업 집중관리를 통해 투명하게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길효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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