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시상식에서는 지난해 시즌 2승을 기록한 최민욱이 대상 포인트 8160점을 획득하며, 대상, 상금왕, 최저타수상 등 3관왕 영예를 거머쥐었다.
특히 최민욱은 지난해 매 대회마다 10위 권에 이름을 올렸으며 총 상금으로 6611만 2500원을 획득했다. 3년만의 상금왕 복귀이기도 하다.
정선아도 대상 포인트 9400점을 획득하며 대상과 상금왕, 최저타수상 등 3관왕에 등극했다. 정선아는 또 올 시즌 누적 상금 1억 1065만 2500원을 기록하며 남녀 통틀어 스크린골프 사상 처음으로 상금 1억 원 고지를 밟았다.
`신인상`은 GTOUR 고명환, WGTOUR 박단유가 차지했고 `모리턴 샷오브이어상`은 GTOUR 김요한, WGTOUR 박현주가 차지했다. `아마추어 대상`은 GTOUR 조승학, WGTOUR 최인영이 차지했다.
박기원 ㈜골프존 대표이사는 "이번 시상식은 그동안 GTOUR를 빛내준 선수들과 대회 운영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준 후원사 모두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됐다"며 "앞으로 GTOUR를 더욱 발전시켜 세계 최고의 시뮬레이션 골프대회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대욱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