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충북도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제조분야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스마트공장 보급 확산에 노력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스마트공장은 제품의 기획·설계, 제조, 유통·판매 등 전 과정을 ICT로 통합해 최소 비용과 시간으로 고객맞춤형 제품을 생산하는 공장으로, 생산성 향상과 불량률 감소 등 경영성과를 보이고 있다.

이에 도는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기업의 스마트공장 구축비용 경감을 위해 `중소벤처기업부 스마트공장 확대보급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에게 기업부담금 일부를 지원하기로 했다.

또 구축된 스마트공장을 원활히 운영하기 위해 재직자 대상으로 스마트공장 시스템 실무 역량 교육을 통한 인력 양성에도 힘쓸 계획이다.

스마트공장 도입에 관심은 있으나 스마트공장 관련 정보 수집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스마트공장 수요기업과 공급기업간 매칭데이, 스마트공장 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충북도는 중소기업의 스마트 제조혁신을 위해 스마트공장 구축비용 지원, 공급기업과 수요기업간 매칭데이, 기업 재직자 역량강화 교육, 기업 간 네트워킹 강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기업이 4차 산업혁명에 선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도내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진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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