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충남테크노파크 개원 20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충남TP 임직원을 비롯해 기업인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충남테크노파크 제공
지난 11일 충남테크노파크 개원 20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충남TP 임직원을 비롯해 기업인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충남테크노파크 제공
[천안]지역기업의 성장과 지역산업 고도화,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 온 충남테크노파크(원장 윤종언·이하 충남TP)가 개원 20주년을 맞았다.

충남TP는 지난 11일 오전 종합지원관 2층 대강당에서 개원 2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윤종언 충남TP 원장을 비롯해 나소열 충남도 문화체육부지사, 이공휘 충남도의회 행정자치위원장, 안장헌 충남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부위원장, 오세현 아산시장, 김양곤 충남테크노 경영자협회장, 충남TP 입주·졸업 기업 대표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나소열 부지사는 윤종언 원장에게 충남도 감사패를 전달했다. 충남TP 정만섭 행정실장, 송인상 기업지원단장 등 5명은 20년 근속 표창장을 받았다. 충남TP의 20년 성과 보고도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 윤종언 원장은 "앞으로 충남의 지역 균형 발전과 건강한 산업생태계 구축을 위해 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은 물론 일자리 창출에도 온 힘을 쏟을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디스플레이, 자동차 부품, 소프트웨어 콘텐츠, 바이오산업 분야에 IT를 접목시키는 등 지역의 주력산업을 고기능, 고효율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재편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충남TP는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전국 18개 테크노파크를 대상으로 실시한 기관경영 실적 평가에서 `S 등급`을 획득하는 등 지난 2009년부터 실시된 중앙부처의 기관 경영실적평가에서 모두 7차례 `최우수 테크노파크`로 인정받았다. 윤평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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