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남서울대에서 열린 `제20회 남서울 친환경 건축 디자인 워크샵`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남서울대 제공
지난 11일 남서울대에서 열린 `제20회 남서울 친환경 건축 디자인 워크샵`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남서울대 제공
[아산]아산 온양천 일대에 워터프론트(수변공간)을 집중 조성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남서울대학교 건축학과 친환경 클리닉센터(소장 이광영 교수)는 지난 11일 교내에서 `천안·아산 수변 워터프론트 계획에 의한 지속가능한 지역 연계 제안`을 주제로 제20회 남서울 친환경 건축 디자인 워크샵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남서울대 건축학과 학부생들과 대학원생들은 "아산 온양천 및 온양행궁 구도심 워터프론트는 상업시설과 기존의 민속박물관과 연계된 온천워터파크와 온천 행궁 및 행궁길을 계획해 사회 문화 중심형 프로그램을 배치하고 웰니스 스파, 온천 관련 상품판매소, 노천탕을 계획해 곡교천과 연계된 수문화 프로그램을 도입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현충사 역사문화구역 워터프론트, 삼성·탕정 디스플레이 시티 워터프론트, 곡교강 생태 보존형 워터프론트, 천안·아산 KTX 역세권 워터프론트 조성 방안도 내놓았다.

이광영 교수는 "천안과 아산의 연합 및 도시경쟁력 강화를 위해 수변공간을 적극 활용한 계획 및 설계방안을 제시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윤평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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