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제로에너지 설계 도입한 지상 4층 지하 1층 규모 신청사

세종시 보람동 세종시선거관리위원회 신청사. 사진=세종시선거관리위원회 제공
세종시 보람동 세종시선거관리위원회 신청사. 사진=세종시선거관리위원회 제공
세종선거관리위원회는 11일 세종시 연서면 임시청사에서 시청 인근 독립청사로 이전한다.

행복도시건설청은 세종선관위가 지난달 17일 보람동 3-2생활권에 완공된 제로에너지 특화 신청사로 입주한다고 10일 밝혔다.

국내 최초로 제로에너지 설계를 도입한 세종선관위 신청사는 총사업비 90억 원을 투입, 연면적 2426㎡·지상 4층·지하 1층 규모에 태양광·지열에너지발전, 고단열·고기밀 자재, 자동제어시스템을 도입해 에너지 자립률 52.8%을 달성했다.

신청사는 건축물에 필요한 에너지 부하를 최소화하고 신에너지와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녹색 건축물로 `대한민국 스마트 건축도시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행복도시건설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행복청에서 추진하는 공공건축물 건립사업은 제로에너지, 스마트기술 등을 적극 도입해 온실가스 감축과 녹색건축 신기술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선거관리위원회는 시 출범 당시부터 연서면에 위치한 임시청사에서 공직선거, 국민투표 등 사무를 진행해왔다. 조수연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조수연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