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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길라잡이] 암 보다 더 두려운 것이 치매라는데…

2019-01-10기사 편집 2019-01-10 14:2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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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너무나 흔한 질병이 되어버린 암. 2016년 국가암등록통계 주요 내용 중 기대수명 생존시 암 유병확률은 남자 5명 중 2명, 여자 3명 중 1명이 발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래서 인지 암을 대비하기 위한 암보험 가입율은 상대적으로 다른 보험에 비해 높은 편이다. 암은 아직도 너무나 공포스러운 질병이지만, 현재는 국가암검진사업으로 조기발병 확률이 늘어났고, 의료기술 발달, AI(인공지능)를 이용한 협진 등으로 인해 암환자 5년 생존율(완치율)은 상대적으로 많이 올라 전체 암 환자의 생존율은 70.6%에 달하는 것으로 돼 있다.

이렇듯 암에 대한 두려움은 조금씩 줄어 들고 있는 반면, 우리나라가 고령화 사회로 빠르게 진입하고 있기 때문에, '치매'에 대한 두려움은 상대적으로 증가 하고 있는 추세이며, 그래서 '치매' 질병 보장과 노후 대비가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상황이다.

보건복지부 산하 중앙치매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치매 환자수가 72만 4857명으로 노인인구(712만 명) 10명 중 1명 이상이 치매를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적비용도 14조 7396억 원에 이른다. 치매환자는 지난해 처음 10%를 넘어선데 이어 2040년에는 196만 명에 이르고 유병률도 11.9%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유병률은 2050년 15.1%(271만명), 2060년에는 16.7%(295만명)로 증가할 것으로 나타났다.

암이 흔한 질병이 된 것처럼, 미래에는 '치매' 또한 흔한 질병이 될 가능성이 있다. 보험은 미래의 위험을 대비하기 위해 보험 사고 발생 전에 돈을 주고 안전장치를 구입하는 상품이다. 따라서, 보험 나이가 어릴 때, 보험사고 확률(유병률)이 낮을 때 가입하는 것이 좋은 가입 방법이다. 그러나 아무 보험이나 빨리 가입하기 보다는 보장내용을 꼼꼼히 확인하고 가입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치매 보험 가입 요령은, 첫째, 보장의 범위가 넓은 보험을 선택해야 한다. 즉, 중증치매 뿐만 아니라 경증치매도 보장하는 것이 좋다는 것이다. 발병확률이 낮은 중증치매만을 보장하는 상품을 선택한다면 치매로 진단 받고도 보장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 둘째는 기대수명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기 때문에 보장기간이 긴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보험에서 질병 진단의 경우 주로 80세까지 보장하는 상품이 많은데, 최근에는 90세 100세까지도 보장하는 상품이 있으니 보장기간이 긴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은 가입 요령이라 하겠다.

김상철 농협세종교육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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