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아산소방서는 임산부 사전예약제 119구급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임산부 119구급서비스란 임산부 이송 예약제로 출산을 위한 병원 이송 요청 또는 출산 전후 진통, 출혈 등 응급상황 신고 시 병원 이송 및 출산을 도와주는 맞춤형 서비스를 말한다.

신청대상은 아산지역 내 임산부로 임신 중이거나 분만 후 6개월 미만의 산모와 거동불편 임산부다. 신청은 119에 직접 전화 신청하거나 아산시 보건소에서 신청서 작성 후 제출하면 된다.

119서비스를 신청한 임산부는 119신고 시 사전등록된 정보(진료병원,과거질병등)로 신속한 전문 응급처치는 물론 안전하고 편리하게 병원 이송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문화가정 임산부를 위한 119외국어(영어등 19개 언어)통역원을 활용,3자 통역시스템도 제공된다.

안성운 구급팀장은 "119구급대원의 임산부 전문처치 역량강화를 통해 임산부가 출산에 어려움이 없도록 임산부에 맞는 응급처치 및 이송 편의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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