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이 지난달 7일 군청 대강당에서 희망 2019 나눔캠페인 홍성군 순회모금행사를 벌이고 있다. 사진=홍성군 제공
홍성군이 지난달 7일 군청 대강당에서 희망 2019 나눔캠페인 홍성군 순회모금행사를 벌이고 있다. 사진=홍성군 제공
[홍성]홍성군 사랑의 온도탑이 각 기관·단체, 기업체, 출향인,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어지면서 129도를 달성했다.

군은 군청 현관에 사랑의 온도탑을 설치하고, 오는 31일까지 군청 복지정책과,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성금 접수창구를 운영하면서 지로 및 사랑의 계좌, 순회모금행사, 물품 모금 등 다양한 납부 방식을 통해 군민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이번 모금 결과 지금까지 1853건 6억 325만 7000원을 모금해 목표액(4억 6440만 원) 대비 129%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특히 지난달 7일 실시한 순회모금에서는 총 110건, 5900만 원의 성금을 모금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희망 2019 이웃사랑 성금과 함께 오는 31일까지 집중 모금 중인 적십자회비도 목표액(9752만 1000원)의 113%인 1억 1000만 원을 모금했다.

군 관계자는 "홍성군은 지난해에도 군민들의 성숙한 모금 의식과 적극적인 참여로 목표액 대비 149%의 모금 실적을 거뒀다"며 "경제상황이 어렵지만 남은 기간 동안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홍성군은 지난해 불우 이웃을 위해 공동모금회로부터 생계비, 난방비, 의료비, 명절 지원금 등으로 8억 9000만 원을 지원받아 저소득층 및 사회복지 시설, 기관 등에 지급했다.은현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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