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는 `척척세종 생활민원기동처리반`의 올해 신규 생활밀착형 서비스인 마을회관·경로당 소독서비스를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그동안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추진하던 전등, 문고리, 샤워기, 배관시설 등 척척세종 개보수 지원 사업과 함께 올해부터 주민 공동이용 시설에 대한 소독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척척세종은 이달부터 관리사무소가 없는 읍·면 마을회관과 경로당의 화장실, 신발장 등을 대상으로 친환경 무독성 약품을 살포하여 냄새 제거와 해충 박멸에 나선다.

살포되는 약품은 무색·무취·무알코올·무독성으로 일반 세균 및 각종 바이러스와 식중독의 원인균인 살모넬라, 대장균, 포도상구균 99%를 30초 이내에 살균할 수 있다.

척척세종 기동처리반 공공시설 전담팀은 지역별로 순차적 소독서비스를 제공해 세종지역 대상시설을 모두 지원할 계획이며, 이와 함께 바퀴벌레 등 건강에 유해한 해충 퇴치를 위해 컴배트도 설치할 예정이다. 조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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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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